행복해 지는 비결
link  잘난 여행자   2022-02-22

자기가 뜻하는 대로만 살아온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대신 우리 대부분은 수도와 전기의 은혜를 누리며 오늘 먹을 저녁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에 하나 걱정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조금 적은 양에 불편을 느끼는 정도다.

국민 누구나가 최소한의 의료지원 혜택을 받고 있으며, 기본적인 교육은 의무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런 혜택이 전 세계인이 다 함께 누리는 보편적인 현실은 아니다.

정치적 난민이 넘쳐나며, 동물보다 못한 처참한 빈민촌도 많다.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최소한 조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인간다움을 보장받아왔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사회적 불평등, 부모 자식 사이의 불화, 친구의 배신은 허용 범위 안에 있다.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까지 허용 범위에 포함시켜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 또한 잠재적인 가능성에 포함시키는 것이 마땅하다.

"없는 것을 헤아리지 말고 있는 것을 헤아리라" 는 속담이 있다.

나는 이런 자세로 살고 싶다.

이것이 지혜이며, 행복해지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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